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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알아두어야할 근로기준법

프리랜서 5월 종합소득세, S·A·B·C 유형별 절세 전략

by notes64 2026. 2. 16.

매년 5월이면 전국의 프리랜서와 N잡러들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국세청에서 날아온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 때문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사람마다 적힌 알파벳이 다릅니다. 누군가는 S, 누군가는 A, 또 누군가는 D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알파벳 유형은 국세청이 당신의 지난 일 년간의 소득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매길지 결정하는 성적표와 같습니다. 2026년 종소세 신고를 앞두고 이 유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가산세 폭탄을 피하고 환급액을 극대화하는 필승 절세 전략을 공개합니다. 

 

유형별 특징과 나의 세무 위험도 진단

국세청은 수입 금액과 업종에 따라 신고 유형을 나눕니다. 

  • S유형(성실신고확인대상) : 프리랜서계의 대기업입니다. 수입이 일정금액(예 : 서비스업7.5억원)이상인 분들로 신고 내용의 적정성을 세무사에게 확인 받아야 합니다. 감시가 가장 깐깐하지만 의료비나 교육비 세액 공제 등 혜택도 직장인 수준으로 큽니다. 
  • A,B,C 유형(복식부기 의무자) :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프리랜서입니다. 가계부 수준이 아니라 기업처럼 대변과 차변을 나누는 복식부기 장부를 써야 합니다. 이를 어기고 간편 장부로 신고하면 수입의 20%에 달하는 무신고 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 D유형 (간편장보, 기준 경비율) :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수입이 적당히 늘어난 프리랜서가 여기 해당하는데 나라에서 정해준 비용처리율(기준경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장부를 쓰지 않으면 세금 폭탄을 맞기 가장 쉬운 유형입니다. 
  • E,F,G유형(단순경비율) : 이제 막 시작한 프리랜서나 수입이 적은 N잡러입니다. 영수증이 없어도 나라에서 이정도는 비용으로 인정해줄게라며 높은 비율을 인정해 줍니다. 환급받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프리랜서 비용 처리의 기술, 어디까지 인정될까?

종합소득세는 전체수입 - 업무 관련 지출 = 실제소득 구조입니다. 지출을 많이 인정받을수록 세금은 줄어듭니다. 

  • 사업 관련성 입증 : 업루를 위해 산 노트북, 태블릿은 당연히 포함됩니다. 업무용 도서, 유료 강의 수강료, 미팅 시 낸 커피값과 식비도 가능합니다. 
  • 가사 관련 비용의 안분 :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면 월세나 전기세, 인터넷 요금의 일부도 업무 공간 비율만큼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단, 증빙서류를 철저히 갖춰야 합니다.)
  • 경조사비와 접대비 : 거래처 경조사에 낸 축의금이나 조의금도 청첩장이나 부고 문자 캡쳐본이 있다면 건당 20만원까지 비용으로 인정됩니다. 

 

2026년 꼭 챙겨야 할 세액감면 꿀팁

장부 작성 만큼 중요한 것은 국가가 주는 감면 혜택입니다. 

  • 청년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 만 34세 이하 청년이 처음 사업자 등록을 하고(혹은 특정지역에서)활동하면 소득세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5년 간 감액해줍니다. 프리랜서 중에서도 사업자 등록을 한 분이라면 이 혜택을 놓치면 수백만원을 손해보는 셈입니다. 
  • 착한 임대인 공제, 노란우산 공제 : 프리랜서의 퇴직금이라 불리는 노란우산 공제는 가입하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무 대리인을 써야 하는 임계점은?

"수수료 10~20만원이 아까워요"라고 생각하시나요? D유형 이상이라면 세무사에게 맡기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이 놓치기 쉬운 감면 조항을 찾아내 줄 뿐만 아니라 장부 작성을 통해 세금을 수백만 원 단위로 줄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나중에 국세청에서 소명 요구가 왔을 때 든든한 방패가 되어줍니다. 

 

종합소득세는 5월 한 달 동안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1년동안 여려분이 긁은 카드 한장, 모아둔 영수증 한 장에서 결정됩니다. 안내문에 적힌 유형을 확인했다면 지금 바로 작년의 지출 내역을 정리해보세요. 정리하되 영리하게 신고하는 것, 그것이 프리랜서로 롱런하는 지름길 입니다.